11 워부터 예약해 놓고 기다리고 기다린 워터밤에 다녀왔다. 금토일 23-25일 중 토요일에 다녀왔다.
음식 / 락커
앱을 깔고 로그인 후 락커와 음식을 예약할 수 있다.
음식을 미리 집에서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에 받아도 되지만 시간에 맞춰 그때그때 먹고 싶은 음식을 앱으로 결제 후 먹을 수도 있다. 단 , 인기 음식을 품절 됐을 수도 있으며 데이터가 안 터져 결제가 안될 수도 있다. 현장에서는 앱으로 결제만 받았다.
(맥주나 음료류는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)
락커는 숫자 알파벳 아무거나 예약 하면 된다 어차피 다 같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. 락커에서 주는 투명 봉지에 짐을 넣고 숫자 스티커를 핸드폰 뒤에 붙여 놓고 찾을 때 숫자를 보여주면 된다. 투명봉지는 집에 가져가면 되기 때문에 젖은 옷을 넣어 가기에 좋았다.
복장
복장은 반팔에 반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. 나는 호기롭게 긴바지를 선택했다. 바닥에 있는 구정물이 다 튀어 얼룩덜룩 해졌다. 집에 와서 손빨래를 하니 흙이라 지워지긴 했다. 긴바지는 들고 올 때 무거웠다. 젖어도 가벼운 옷을 입고 가면 즐길 때도 집에 돌아갈 때도 좋은 것 같다. 추천하는 옷은 그냥 본인이 입고 싶었던 평소에는 못 입는 다소 파격적인 옷을 입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. 이런 날 아니면 언제 야외에서 입어 보겠나.
+ 탈의실이 여자와 남자 모두 크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서 갈아입고 오는 게 좋다. 지하철을 타고 오면 물도 떨어지고 에어컨 바람 때문에 아주 추울 수 있다. 탈의실은 그냥 대중목욕탕처럼 모두 이어져 있어 빈테이블에 가서 갈아 입으면 된다. 끝나는 시간보다 조금 전에 나와야 바로 들어가서 갈아입을 수 있다. 시간이 지나니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했다.
(우린 마지막 박재범까지다 본 후 안녕히 가세요 멘트를 치자마자 뒤돌아서 나왔더니 기다리지 않고 수월하게 갈아입었다. )
준비물
1. 물총
물총은 사실 많이 쏘지 못했다. 무대에서 쏴주는 물로 다 젖고 무대 할 때만 하늘로 쏘고 사람들끼리는 잘 쏘지 못했다. 왜냐 1m 안에 사람들이 꽉꽉 차 있었기 때문이다. 버로 앞에서 뭔가 멀리서 단체로 쏘는 상상을 하며 물총을 전날 급하게 챙겨갔는데 아쉬웠다. 그냥 쏘는 물을 맞고만 있어도 재밌었다.
2. 고글
중간중간 이동하며 날아오는 물총에 얼굴을 몇 번 맞았지만 각 잡고 물총놀이 할 사람만 챙겨가면 될 듯하다. 무대에서 쏘는 물든 모자면 충분하다. 모자를 쓰면 얼굴은 안 맞고 몸만 젖어 좋은데 고글은 맞으면 방울 때문에 어차피 앞이 안 보인다.
3. 방수팩
핸드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. 하지만 사진 찍기에는 불편하다. 사람들 모두 생활방수를 믿고 그냥 무대 사진을 다 찍었다. 방수팩에 넣고 찍으면 물과 습기로 안 찍힌다. 다만 핸드폰을 그냥 내놓으면 뒤에서 쏘는 물총에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. 사진 찍어도 카메라에 묻은 물을 닦을 게 없어 다 번지게 나온다. 초반에만 찍고 그냥 즐기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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