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양산 탐방로올해 초 북한산을 몇 번 다니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 못 가던 중 가까운 산을 한번 가보자 싶어 찾은 계양산. 계단이 많은 산이라고 해서 긴장하며 등산을 시작했다.아니나 들을까 첫 입구부터 계단이 시작되었다. 처음은 힘이 쌩쌩하니 즐겁게 오르다 보니 육각정과 팔각정이 보였다. 여기까지 오르는 것도 너무 힘이 들어 팔각정에 앉아 첫 휴식을 취했다. 앞을 보니 없던 힘도 쫙 빠지는 햇빛오르막 밖에 ㅂㅎ이지 않았다. 도저히 이대로는 못 간다 싶어 정상에 오루지 않더라도 산책하는 코스로 바꾸자 하여 [계양산 탐방로]로 발걸음을 옮겼다. 오른쪽으로 빠져 천천히 돌다 보니 큰 나무들이 많아 전부 그늘이었다.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었고 돌에 앉아 쌓인 도시락을 먹기에도 좋은 곳이 군데군데 ..